김한조 행장, 거래기업 찾아 소통경영…하나·외환 통합 시너지 설명

2014-11-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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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외환은행장(오른쪽)이 지난 5일 경기지역 거래기업인 태림포장공업을 방문, 정동섭 회장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외환은행]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경기지역 거래기업을 직접 찾아 금융거래 시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경영에 나섰다. 또 거래기업에도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5일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거래기업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행장이 지난 3월 취임사에서 천명한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와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 제고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고객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 행장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국내 골판지상자 업계 1위 업체인 태림포장공업과 안산시에 위치한 오알켐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업의 현황과 금융거래시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행장은 "거래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은행과 고객의 동반자적 관계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유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 고객들의 금융 니즈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행장은 11월중 경수인 소재 영업본부 중소기업고객을 초청해 지난 9월 30일 신설한 창조금융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비롯해 금융거래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은행거래 확대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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