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1/05/20141105232205744520.jpg)
채의림.[사진=채의림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대만 출신 중화권 톱가수 채의림(蔡依林·차이이린)이 한국 ‘소녀시대-태티서'의 '트윙클(Twinkle)'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2일 대만매체 보도를 인용, 채의림이 이날 신곡 ‘플레이 워페이(Play我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나, 일부 장면이 한국 소녀시대-태티서의 ‘트윙클’ 뮤직비디오와 유사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채의림이 머리에 롤을 말고 춤을 추는 장면 또한 태티서 뮤직비디오 장면과 매우 유사해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채의림 매니저는 표절 사실을 극구 부인하면서 “애견을 품에 안고 머리에 롤을 말고 있는 간단한 장면을 찍기 위해 한국 것을 도용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뮤직비디오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채의림의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함께 클릭 수 38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