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방한중인 모하메드 빈 살레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기술혁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한국의 우수 기술과 카타르의 풍부한 자금을 결합,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R&D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 한국의 산업기술 정책 및 발전전략을 카타르 연구원, 공무원 등에 컨설팅 △ ICT, 신재생에너지 등 카타르 측 희망 산업분야 대한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공 △카타르 측 수요 기술을 국내 연구소, 기업 등에서 개발지원 등이다.
산업부는 카타르와의 산업기술분야 협력을 통해 카타르의 제조업 분야 기술협력을 증진하고, 한국의 카타르 시장에의 전략적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협력으로 카타르 지도층 및 여론 주도층에 기술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카타르 R&D 인력 양성, 공동 R&D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양국간 산업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