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K LEAGUE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 LEAGUE CUP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는 여자축구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여자축구의 발전과 부흥을 견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미 있는 대회이다.
이번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는 작년 12팀에서 6팀이 늘어난 18개 팀으로 출전 팀이 대폭 확대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강팀들의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역대 성적을 바탕으로 서울대, 이화여대, 경희대, 숙명여대, 한체대 총 다섯 개 팀에 톱시드가 배정됐으며, 각 팀 대표자들의 추첨으로 5개 조가 구성됐다.
대회는 11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우승’, ‘준우승’, ‘공동3위’ 팀에게 주어지는 단체상을 비롯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득점상’, ‘골키퍼상’ 등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과열된 경기양상으로 인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상 부문에 ‘페어플레이’상을 신설했다. 대회 기간 동안 최고의 페어플레이를 펼친 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연맹은 앞으로도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축구의 가치인 공평함과 공정함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