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모바일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미 갤럭시S6의 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라는 코드명이 유출됐다. 갤럭시S6의 스펙 전망 등이 불투명하지만 이 같은 코드네임은 원점부터 시작해 많은 부분을 바꾸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모바일이 인용한 이 내용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이 차세대 플래그십 디바이스를 완전히 새로운 상상력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제로’는 삼성이 어떤 독특하고 색다른 것을 갤럭시S6에 시도할 것에 대한 암시”라고 지적했다.
앞서 갤럭시S5는 ‘프로젝트K’, 갤럭시S4는 ‘프로젝트 J’, 갤럭시노트3는 ‘프로젝트 H’로 불렸었다. 이를 보면, ‘제로’는 시리즈의 순서를 밟는 것이 아닌,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