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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와 공동으로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4일부터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 'We are Bridge Maker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항 인근지역의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이 참여한다. 다문화 청소년들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제 2의 모국인 필리핀의 유서 깊은 유적지 탐방과 문화체험, 현지 학생과의 문화교류 및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등 정부기관을 방문해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듣는 등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에 대한 강점을 인식할 기회를 갖게 된다.
고광수 한국공항공사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한국과 필리핀과의 역사·문화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세계관과 역량을 갖춰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