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해 요소요소에 산불감시인력 총230명을 집중배치하고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4개조 교대 비상근무를 실시해 산불발생시 현장 진화체계와 초동 진화태세를 유지한다.
현재 산불취약지역 113개소 34천ha(등산로 28개노선 137km 중 15개노선 80km 폐쇄)는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되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오정산, 돈달산, 매봉산, 약수산, 잣밭산 등 개방된 등산로 13곳에 대하여는 산불전문진화대원 25명이 현장에 투입돼 산불위험물질을 사전 제거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송만식 산림녹지과장은“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위험을 감안한 입산관리 강화 및 추수기 직후 마을별 공동소각을 통한 산림연접지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