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 대사 "한미관계 강화위해 일하게돼"…한민구 국방 "한미동맹, 많은 발전 기대"

2014-11-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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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를 4일 접견했다. [사진= 국방부 제공]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4일 한국 부임과 관련해 "일생일대의 기회이자 한미관계를 좀 더 강화시키고 심화시키기 위해 국방장관, 한국 정부, 동료와 긴밀히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한민구 국방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방부에 들어와서 오랜 친구들을 만나게 되니 영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민구 장관은 "2주 전 워싱턴에서 (리퍼트 대사를) 만났는데 그때 주한 미국대사로의 부임에 대한 기대를 아주 일생일대 기회라고 말씀하시고 한국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표명한데 감명받았다"고 부임을 환영했다.

그는 "한국 언론에서도 (리퍼트 대사에게) 굉장한 관심이 있는데 보도에 보면 최연소 대사지만 대사가 갖는 힘은 아주 최상의, 최대의 힘을 가진 대사라고 하면서 한국 국민과 언론이 기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한민구 장관은 "올해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기점으로 한미동맹이 앞으로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서 훌륭한 대사를 모시고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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