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14년 직장어린이집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를 보면 16편 수상작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공항꿈나무어린이집의 '연령별 보육과정 연계를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프로그램은 음률영역과 쌓기놀이 영역을 중심으로, 유아동의 신체발달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회제2어린이집의 ‘엄마, 아빠는 새싹지킴이’와 두산 미래나무 어린이집의 ‘찾았다! 물·모래 속 숨겨진 이야기’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기업의 직장보육서비스 지원 효과와 직장보육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직장보육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직장어린이집의 양적 확충 뿐만 아니라 직장어린이집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 또는 발굴하여 보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