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용복지+센터 설치지역 수요조사 실시

2014-1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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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는 안전행정부 등 협업부처와 함께 전국 시도, 시군구 고용·복지 관련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복지+센터 설치지역'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관들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모델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고용복지+센터의 취업자수는 26.8%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지역 주민의 만족도도 5점 만점에 평균 4.0이 넘는 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를 제출한 지자체 중 현장실사를 거쳐 내년에 추진지역 21곳(예정)을 선정, 속도감 있게 개소를 추진키로 했다.

문기섭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복지를 넘어 문화까지 향유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야 말로 국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의 시작"이라며 "고용복지+센터 확산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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