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힐링캠프 손연재 “코치가 심판, 볼 놓쳤지만 점수 영향 없었다?”…힐링캠프 손연재 “코치가 심판, 볼 놓쳤지만 점수 영향 없었다?”
힐링캠프에 손연재가 출연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심판 매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3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손연재 선수가 출연해 심판 논란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손연재는 세계선수권대회 심판 매수 의혹에 대해 “저를 가르쳐 주는 러시아 출신 옐레나 니표도바 코치가 아시안게임 심판이 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리듬체조 세계가 좁아서 코치가 심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현역선수의 코치가 심판이 됐기에 매수나 점수조작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손연재는 “니표도바 코치는 나 외에 일본 선수 코치이기도 하다. 우리는 대부분 그런 식”이라고 강조하며 “규정으론 괜찮다. 대신 경기 때 나는 코치 선생님을 보지 못한다. 심판을 보시느라 내 코치를 보지 못한다. 결선에 코치가 있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결선 출전 선수와 같은 국정의 심판은 결선 심판을 볼 수 없다. 러시아 선수가 결선에 있었기 때문에 니표도바 코치는 결선 심판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MC 성유리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공을 놓치는 큰 실수를 했는데도 금메달을 땄다”고 질문하자 손연재는 “잠깐 볼을 놓쳤는데 매트 밖으로 나갈 정도로 큰 실수였으면 큰일이 났을텐데 다행히 큰 감점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동작을 더 집중해서 페이스가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