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복합문화예술 관광지로 개발 중인 광명동굴에 대해 세계적 영상·디자인 기업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과 손 잡고 판타지 콘셉트·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시는 “3일 광명동굴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최종 심사에 직접 참여하고자 영화 아바타, 반지의 제왕 등을 만든 웨타워크숍 CEO ‘리처드 테일러 경’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 응모작 중 1차 심사를 거친 70점은 광명동굴에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시하며, 최종 심사는 3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을 선정한다.
특히 반지의 제왕, 아바타, 호빗 등 세계적인 영화 히트작의 특수시각효과를 담당한 뉴질랜드의 세계적인 판타지 제작업체 웨타워크숍의 CEO 리처드 테일러 경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최종심사를 했다.
또 광명동굴 내 동굴예술의전당에서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콘셉트 디자인의 중요성과 웨타워크숍의 활동’에 대해 약 1시간 가량 특별워크숍 도 진행했다.
한편 양 시장은 “한국 최초로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광명동굴이 문화콘텐츠를 더 보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아바타, 반지의 제왕 등을 만든 뉴질랜드의 웨타워크숍의 리처드 테일러 경이 방문해 심사를 맡게 돼 세계적 문화 콘텐츠를 담는 광명동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