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3일 환갑을 맞이한 추억의 홍콩스타 임청하(林青霞·린칭샤)가 작고한 동료배우 장국영(張國榮·장궈룽)을 그리워하며 눈물에 젖었다고 텐센트위러(娱樂)가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임청하는 이날 2011년 출간한 첫 자서전 ‘창리창외(窗里窗外)’를 직접 낭송한 유성 도서를 친구들에게 선물했으며 그 중 장국영에 대해 회상하는 부분에서 슬픔에 복받쳐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청하는 새벽 3시쯤 영화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창밖 바닷가 풍경을 보면서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왔고, 불연듯 장국영이 생각나 대성통곡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