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무원연금 개혁 ‘시급’·공공기관 정상화 ‘지속’

2014-11-03 11:15
  • 글자크기 설정

[조문식 기자 cho@]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새누리당은 3일 “세월호법 합의정신을 살려서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해서도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선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엄청난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치권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동안 국가에서 보전해야 할 금액만 53조원”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는 것이 지금,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해서도 김 수석대변인은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방만 경영과 막대한 부채는 고질병”이라며 “공공기관 정상화는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특히 “그동안 방만 경영과 부채의 고리를 끊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으로 애를 써 온 공공기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우리 경제와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