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새누리당은 3일 “세월호법 합의정신을 살려서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해서도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동안 국가에서 보전해야 할 금액만 53조원”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는 것이 지금,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해서도 김 수석대변인은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방만 경영과 막대한 부채는 고질병”이라며 “공공기관 정상화는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특히 “그동안 방만 경영과 부채의 고리를 끊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으로 애를 써 온 공공기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우리 경제와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