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기상청은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제20호 태풍 누리가 3일 현재 필리핀 동해상을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0호 태풍 누리는 향후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7일에는 간토(関東)지방 남해상에 도달하고, 8일 오전에는 간토(関東)지방 동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제20호 태풍 누리는 오전 6시 현재 필리핀 동해상을 시속 15km로 북상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1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55m, 최대순간풍속은 75m를 기록했다.
또 제20호 태풍 누리의 반경 150km 이내는 풍속 25m의 폭풍구역이며, 남북 500km-330km 이내가 풍속 15m의 강풍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