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의 경영주가 여러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다점포' 수는 2009년 565개에 불과했으나 불과 5년 만에 4배 이상으로 늘었다.
2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점주는 876명, 3개를 운영하는 점주는 169명에 이르며, 4개 또는 5개까지 운영하는 점주도 각각 44명과 5명 있었다.
편의점 CU도 전체 점포 중 복수점 비중이 지난해 약 20% 수준에서 올해는 30%선까지 늘었다.
이들 복수 점포 운영 점주들은 상당기간에 걸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1개의 점포를 운영할 때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점포 수를 늘리고 있다.
업계는 1명이 2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편의점 사업의 창업 비용 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운영방식도 시스템화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