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집계 결과에 따르면 샤오미는 3분기 스마트폰 180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5.6%로 3위를 기록했다.
3위를 다투던 LG전자와 화웨이는 각각 5.2%(1680만대), 5.1%(1610만대)로 뒤처졌다. LG전자는 사상 최대 판매를 갱신했지만 '폭풍 성장'을 한 샤오미에는 밀렸다.
샤오미는 3분기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스타 제조사"가 됐다. 향후 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보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단, 중국 시장 이외에서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특허 문제가 제기 될 수 있는 점은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이어 애플이 12.3%(3930만대)로 2위를 기록했다.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체 규모는 3억2040만대로 전년동기보다 2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