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셋물골 여관길에서 '2014 제주아트페어' 11월 개최

2014-10-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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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동양극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2014 제주아트페어’가 오는 11월 7~9일부터 제주시 관덕로 15길 ‘샛물골 여관길’에서 열린다.

 '제주 섬과 썸타는 삶'이라는 주제로 여는 이 아트페어에는  제주등 국내외 작가 37명이 참여, 설치, 회화, 조각, 사진, 도예, 섬유미술, 한국화 등을 선보인다.  독립큐레이터 진계영씨가 ‘섬 썸 삶’에 맞춰 ‘Self Healing’ 기획전을 펼친다.
 제주아트페어를 기획한 비아아트(대표 박은희)와 글로컬문화콘텐츠연구소(대표 이장희)는  "이 아트페어는 작가 누구나 부담없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행사가 열리는 장소도 30~40년이 넘은 숙박업소 6곳(대동호텔, 동성장, 이꼬이, 옐로우게스트하우스, 더포레스트 게스트하우스, 유성장)이어서 제주지역민과 미술인이 함께 문화예술거리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페어가 열리는 관덕로 15길(일도1동)은 과거 ‘샛물골’로 불리던 곳으로, 1980-90년대에 제주관광의 중심지로 이 길에 10여 개의 여관이 있었다. 현재 5~6곳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064)702-7022


                                  ▶참여작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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