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편 김완주와 이혼한 배우 이유진의 과거 방송에서 한 발언이 다시 화제다.
지난 2011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유진은 "남편이 자기 몸에 집착한다. 과거 남편에게 반했던 부분이 남성미였는데 결혼 후 남성미가 사라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내 이유진은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말해 크게 상처받았음을 드러냈다.
이 말이 씨가 됐을까. 이유진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김완주와 이혼했다. 정확한 이혼 시기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통 부부처럼 성격 차이로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 이혼 후 이유진은 충격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이유진은 SNS에 "완전 괜찮음요. 한참 전 얘기예요.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쑥스럽구먼. 1년도 더 돼 버린 위로"라는 글로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임을 밝혔다.
한편, 이유진 김완주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기야에 나왔던 이유진, 김완주 감독과 이혼" "이유진 김완주 이혼 사유, 성격 차이 때문인가?" "이유진 아픔 이겨낸 후 결혼한 건데… 이혼 안타깝네" "이유진 너무 상심하지 말고 떳떳하게 다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