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12월에 결혼할 예정이다. 통역사나 트레이너가 아닌 아내와 미국을 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잘 살겠다. 가장이란 책임감이 생겼지만 안정이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2007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광현은 8시즌 동안 83승 49패 방어율 3.30을 기록했고 이 기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만 세번을 경험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거듭났다.
네티즌들은 “김광현, 축하해요” “김광현, 멋있다” “김광현, 대박이네” “김광현,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