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로 기록될,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이 공개됐다.
29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지금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얼굴 모양 가면 1쌍을 공개했다.
이번 금동 가면은 국립중앙박물관이 보관 중이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박물관 유물 중에서 발견됐다.
이태희 학예사는 "얼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처럼 가면의 형태로 볼 수 있는 유물로는 부여의 금동 가면이 처음이지 않을까"라고 금동 가면을 설명했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눈꼬리가 찢어진 게 원래 한국인 얼굴이었군요","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역시 백제 지방의 문화답네요","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조금은 무섭게 생겼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