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반려견 위한 DOG TV 채널 런칭

2014-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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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반려견을 위한 인터넷TV(IPTV) 채널 ‘DOG TV’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DOG TV’는 애완동물전문가, 동물심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반려견들이 느끼는 감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채널이다.

편안함(Relaxation), 자극(Stimulation), 노출(Exposure)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의 프로그램은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구성됐다.

또 반려견들이 부분 색맹임을 고려해 명암, 밝기, 색상 등 시각적인 보정작업을 거쳤으며, 소리와 주파수도 개들의 민감한 청각에 맞게끔 최적화했다. 이와 함께 반려견들의 생활주기에 맞춘 시간대별 프로그램 편성으로 정신적 피로감, 우울함, 지루함을 잊고 개들에게 더 나은 일상생활을 제공하도록 했다.

박종욱 IPTV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DOG TV’ 채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채널 편성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도 많았다”며 “국내 1인 가구 및 애견 인구의 증가에 호응하여 새로 채널을 편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DOG TV’는 LG유플러스 IPTV 채널 ‘89번’을 통해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채널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고급사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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