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9월 평가에서 서울은 8위, 부산은 28위를 기록했다.
GFCI는 세계 83개 주요 도시의 국제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반기마다 발표된다. 지난 3월 평가에선 서울 7위, 부산은 27위였다. 6개월 전보다 1단계씩 순위가 낮아진 것이다.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아시아 4개 도시 중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일본 도쿄(6위)는 제자리를 지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10위에서 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13위였던 미국 워싱턴DC는 10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올해 3월 처음으로 30위권에 진입했지만, 대만 타이베이가 무려 55위에서 27위로 오르면서 한 단계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