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GS건설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2014년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82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GS건설의 분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8분기만이다.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87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전분기에 이어 흑자전환했다.
1~3분기(1~9월) 누적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759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누적된 손실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익은 245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6조7117억원으로 598억원(0.9%) 줄었다.
이 밖에 1~3분기 신규 수주액은 10조1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늘었다.
3분기 해외에서는 5992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랑공사를 수주했다.
국내에서는 ‘미사강변 센트럴자이’(5580억원), ‘광명역 파크자이’(2230억원), ‘신반포6차’ 재건축(2000억원) 등 주택부문 물량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