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내달 2일 처음으로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다.
27일(현지시간) 캐나다 총리실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내달 4일까지 캐나다에 머물면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특히 프랑스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캘거리, 밴프 등 캐나다 서부 지역을 방문하며 대표적 프랑스어권 지역인 몬트리올과 퀘벡시도 찾을 계획이다.
프랑스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은 지난 1987년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8년 니콜라 사르코지 당시 대통령이 방문한 적이 있으나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 일정이었다. 프랑스는 캐나다의 8번째 교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85억 캐나다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