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해외 유수기업과의 실무 접촉을 늘리며 삼성의 위기해법을 찾고 있다.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 중국과 일본의 주요 금융사 사장들을 초청했으며 앞서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을 면담하기도 했다. 이들 만남은 금융서비스, 가상현실기기 등 신사업과 연관된 실무적인 접촉으로 삼성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지 주목받는다. 한편으로 삼성생명 소수지분인수 추진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재개되려는 모습도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