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얼짱미녀스타 탕옌(唐嫣)이 중국 대학생들로부터 ‘최고 인기 드라마 여배우’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며칠 전 ‘2014년 중국 대학생 드라마제 폐막식 겸 시상식’이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탕옌은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여배우로 선정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환치우왕(環球網)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탕옌은 짙은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나타나 많은 대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는 “이 상을 받으러 대학 캠퍼스를 다시 찾으니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대학생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작품 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훌륭한 연기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탕옌은 빼어난 미모로 대학시절 ‘중앙희극학원의 꽃’으로 불렸으며 2004년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직접 뽑은 ‘올림픽 보배’로 선정돼, 중국을 대표해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