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수요자 맞춤형 주택정보포털 시범운영

'주택정보포털' 메인화면.[이미지=대한주택보증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한주택보증은 27일부터 주택 관련 보증 및 금융에 대한 정보와 각종 통계자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주택정보포털’(housta.khgc.co.kr)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택정보포털은 각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주택 관련 정보와 통계를 연계해 주택사업자의 사업 추진과 주택소비자의 주택 구입 및 임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업자는 사업 예정지의 주택과 인구, 공급정보를, 소비자는 시세와 실거래가, 단지 및 지역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항목별 통계정보를 단순 나열했였던 기존 사이트와 달리 사업자와 소비자 각각을 위한 맞춤형 메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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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감정원 등의 공공통계와 민간 매물정보를 제공한다.

대한주택보증은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오는 12월 사이트를 정식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공공이 보유한 유익한 정보를 개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주택정보포털을 구축했다”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해 사업자 사업 성공과 소비자의 내 집 마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