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보상수탁 업무 첫 성과…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2014-10-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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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보상업무담당자 워크숍' 매년 개최

[사진=보상워크숍 장면]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평택 Kdb Utoplex 일반산업단지 보상수탁업무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지난 2012년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기초지자체 도시공사 보상담당자를 초청, 보상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보상경험 공유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지난 23일에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수원)에서 도내 31개 시·군과 기초지자체 도시공사 보상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2014년 제2회 보상업무 담당자 워크 숍'을 열었다.

이와 함께 공사는 금년을 보상수탁업무 원년의 해로 삼아 그간 도내 31개 시·군 및 공익사업시행자를 일일이 방문해 보상수탁사업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는 최근 지방공기업 재정건정성 강화와 맞물려 신규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상수탁업무를 새로운 사업분야로 추진한 것과 같은 맥락인데,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가 이번 첫 보상수탁업무 수주로 이어졌다.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최초 광역철도 사업이고, 평택Kdb Utoplex 일반산업단지는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개발사업이다.

공사는 올해 2개 사업 법정수수료 약16억원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보상수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상수탁업무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기관(경기도시공사 등 8개)만이 보상업무를 수탁받아 사업규모에 따라 일정비율의 수탁수수료를 지급받는 업무다.

 이필근 보상처장은 “도내 유일한 보상전문기관으로 향후 도 및 지자체 등 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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