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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물류센터 화재[사진=YTN방송화면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26/20141026144458132522.jpg)
군포 물류센터 화재[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군포 물류센터 화재로 소방당국이 광역 1호를 발령했다.
25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 군포시 부곡동의 한 대형 물류터미널 건물 1층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광역 1호를 발령하고 소방관 200여명과 장비 6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광역 1호는 인근 4개 이하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며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 2호, 광역 3호로 확대된다.
이날 군포 물류센터 화재는 빵과 만두 등 음식재료가 불에 타면서 불길이 급격히 커졌고, 시커먼 연기와 냄새가 퍼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호흡 곤란과 구토를 호소하기도 했다.
군포 물류센터 화재는 9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물류센터 직원들이 퇴근한 후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1층 창고와 2층 사무실을 태워 소방 추산 2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한편, 군포 물류센터 화재에 네티즌들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헐 진화 작업하는 데 군포 물류센터 화재 9시간 걸렸다네요" "소방직원들 모두 군포 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 수고하셨습니다" "아무도 안 다친 것만으로도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