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 방식의 태권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은 시간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ITF 총재인 장웅 위원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TF 선수들이 WTF(세계태권도연맹) 규정을 익혀서 WTF 규정에 따라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교차출전)은 식은 죽 먹기”라면서도 ITF 종목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장 위원은 “리우 올림픽은 시간상 대단히 바쁘다(촉박하다)”라며 “리우 올림픽은 ITF 종목으로 출전하는 게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WTF 측에서 리우 올림픽 참가를 위한 출전 자격 취득과정을 이미 시작했다며 ITF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자격 취득과 관련해 조정원 WTF 총재뿐만 아니라 IOC와도 협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달 첫째 주나 둘째 주에 ITF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자격 취득을 위해 IOC와 실무협상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 총재와 조 총재는 지난 8월 중국 난징에서 바흐 IOC 위원장 입회하에 태권도 발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 ITF와 WTF에 소속된 선수들이 서로의 경기 규칙을 준수하면 양 단체가 주최하는 대회와 행사에 교차 출전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현재 올림픽에는 IOC가 인정한 태권도 국제경기단체인 WTF 소속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지만, 양측의 의향서 체결로 ITF에 소속된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 WTF 종목에 출전할 길이 열렸다.
한편, 장웅 위원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자신이 IOC 지원금을 횡령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IOC가 지금 투명성 때문에 1전 한 닢 가지고도 그러는데 그걸 개인에게 주겠는가”라고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ITF 총재인 장웅 위원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TF 선수들이 WTF(세계태권도연맹) 규정을 익혀서 WTF 규정에 따라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교차출전)은 식은 죽 먹기”라면서도 ITF 종목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장 위원은 “리우 올림픽은 시간상 대단히 바쁘다(촉박하다)”라며 “리우 올림픽은 ITF 종목으로 출전하는 게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WTF 측에서 리우 올림픽 참가를 위한 출전 자격 취득과정을 이미 시작했다며 ITF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자격 취득과 관련해 조정원 WTF 총재뿐만 아니라 IOC와도 협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달 첫째 주나 둘째 주에 ITF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자격 취득을 위해 IOC와 실무협상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 총재와 조 총재는 지난 8월 중국 난징에서 바흐 IOC 위원장 입회하에 태권도 발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 ITF와 WTF에 소속된 선수들이 서로의 경기 규칙을 준수하면 양 단체가 주최하는 대회와 행사에 교차 출전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현재 올림픽에는 IOC가 인정한 태권도 국제경기단체인 WTF 소속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지만, 양측의 의향서 체결로 ITF에 소속된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 WTF 종목에 출전할 길이 열렸다.
한편, 장웅 위원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자신이 IOC 지원금을 횡령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IOC가 지금 투명성 때문에 1전 한 닢 가지고도 그러는데 그걸 개인에게 주겠는가”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