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 '보이후드'가 화제다.
영화 '보이후드'는 여섯 살 소년 메이슨이 열여덟 살이 되는 12년 간 그와 그의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일상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이 영화는 실제 한 소년의 6세부터 17세까지 12년 간의 모습을 담아 화제가 됐다. 주인공 엘라 콜드레인과 에단호크, 패트리샤 아케이드 등의 배우들도 12년 간 영화 제작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영화 '보이후드'를 통해 '올해 최고의 영화' '최근 10년 내 가장 위대한 영화' 등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제 6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보이후드'로 은곰상을 수상했다. 앞서 영화 '비포 선라이즈' '스쿨오브락'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등을 제작하며 감동적인 내용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