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중국이 지구 귀환 실험에 쓰일 무인 달 탐사기를 24일(현지시간) 성공리에 발사했다. 달 탐사기는 이날 새벽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C 운반로켓에 실려 쏘아 올려졌다. 중국항천과기집단이 개발한 달 탐사기는 8일의 여정 동안 달 근처까지 날아가 궤도를 반만 돌고서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달 탐사기는 지구 대기권에 거의 초속 11.2km로 접근하다가 대기권 재진입 직전에 여러 차례 튀어오르며 속도를 늦추는 실험을 진행한 뒤 네이멍구 자치구에 낙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일본 자위대, 우주감시 부대 신설.... 미일방위협력지침 명기J-CHINA 포럼, "중국 샤오미 '혁신'으로 삼성 눌렀다" 이번 임무는 오는 2017년 달에 착륙해 각종 표본을 확보한 뒤 지구로 귀환할 무인 탐사위성 창어 5호에 쓰일 기술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다. #무인탐사기 #우주 #중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