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첫 대본리딩…이종석·박신혜 호흡 기대

2014-10-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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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11월에 방송되는 ‘피노키오’는 2013년 종영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이 기자가 되어 가는 치열한 과정을 담는다. 진실 앞에 때론 울고, 상처받고, 좌절하지만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진실은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청춘 성장기 드라마이기도 하다.

최근 SBS일산제작센터에서는 ‘피노키오’의 작가와 감독, 그리고 출연 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출발을 알리는 첫 만남과 동시에 대본리딩이 진행되었다.

이종석. 박신혜, 이필모, 신정근, 진경, 김광규, 정인기, 변희봉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실제로 연기하는 듯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분이다.

특히, 고교생활 내내 빵점을 맞아 ‘올빵’이라 불리는 최달포 역을 맡은 이종석과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피노키오 증후군’에 걸린탓에 속마음을 숨길 수 없어 ‘막말마녀’로 불리는 최인하 역의 박신혜는 벌써 캐릭터 분석을 모두 마친 듯 많은 대사를 거침없이 표현해내며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이번 ‘피노키오’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명콤비인 박혜련 작가, 조수원감독, 그리고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의 조합으로 대본리딩 현장때부터 뜨겁게 달궜다”며 “현재 드라마는 방송전인데도 많은 관심이 모여지고 있어 제작진도 힘이 나고 있다. 부디 본방송도 꼭 지켜봐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는 현재 방영중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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