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新채용 풍속도'…증명사진 없어야 캐빈승무원 지원 가능

이미지 확대

에어부산 2014년 하반기 캐빈승무원은 오는 11월 3일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가능하다.[사진제공=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은 기내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캐빈승무원 선발을 위해 ‘2014년 하반기 캐빈승무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입 캐빈승무원들은 입사 후 8주간의 직무 교육을 받고 내년 3월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채용은 이날 2시부터 시작해 11월 3일까지 에어부산 채용사이트(recruit.airbusan.com)를 통해 서류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및 체력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에어부산인 이번 채용에서 신(新)채용 풍속도를 반영했다. 에어부산은 온라인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을 등록하는 기능을 없앴다. 이는 승무원 지망생들의 사진 촬영 비용과 미용 비용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관련기사

• 달아오른 ‘괌’ 노선…국내외 항공사 점유율 확보 총력전
•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지사장, “기회의 땅인 아프리카의 잠재력 봐 달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던 ‘2014년 상반기 2차 캐빈승무원 채용’에는 5000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300대 1 정도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인사담당자는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을 등록하지 않는 만큼 입사지원서 자체에 집중해 채용을 질행할 예정”이라며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인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