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 참석한 홍준표 도지사는 "한-아시아 지방정부 간 긴밀한 경제협력이 미래 아시아의 번영을 좌우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경제·통상 분야의 실질적인 이익 창출과 산업 간 긴밀한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 등의 7개국 16개 도시에서 해외바이어, 지방정부 관계자, 경남 소재 기업과 유관기관 및 대학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경제협력 포럼, 도내 산업체 및 관광지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특히,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경남의 특화산업인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조선기자재, 항공부품 등 기계제조 분야의 해외 바이어 29개사, 국내기업 8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총 133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9,700만 불의 상담결과 3,900만 불의 계약이 체결됐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들이 수출상담회 이후 도내 공장을 방문하는 등 도내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이 진행된다.
또 해외 초청바이어들은 경남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위아와 두산중공업 방문을 통해 기업경영 마인드를 배우고, '한산대첩'의 역사의 현장인 통영 이순신 공원과 동피랑 벽화마을 관광투어로 경남의 산업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