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측 "결혼 9년 만에 임신, 내년 3월 출산 예정"

2014-10-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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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임신[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홍지민이 엄마가 된다.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21일 오후 "홍지민이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 결혼 9년 만에 좋은 소식이라 기쁜 마음으로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하고 9년 만에 드디어 고대해 온 임신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신랑과 시어머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며 "임신 소식을 빨리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늦게 가진 만큼 좀 더 신중하고 싶었다. 이제 우리 부부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정말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출산 예정일인 내년 3월까지 뮤지컬과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홍지민은 코미디 창작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에서 겉으로는 화끈하지만 속은 여리고,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한없이 순한 양이 되는 기센 노처녀 사원 전지현 역을 맡았으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지방공연 스케줄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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