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1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도내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도내 13개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2014년 경남창원기술거래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하여 도내 연구소 및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14개의 핵심 특허기술에 대한 소개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상담이 이루어져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날 (주)화인텍과 창원대학교의 기술거래 계약체결식이 열렸다. 창원대학교가 보유한 '물체의 배출로 인한 공기의 흐름 시뮬레이션 관련 기술'을 김해에 소재한 (주)화인텍(대표이사 김원호)에 기술이전을 해 회사는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연구원이나 학교에서 보유중인 우수한 특허 기술들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건수가 저조한 실정이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기술이전이 많이 이루어져 우수한 기술의 활용도도 높이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