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는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 출연해 “결혼 전 시어머니를 만났을 때 ‘이분과 가족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아들이 있더라. 그래서 남편과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시어머니의 좋은 점에 대해 “뭐든지 다 끌어안는 성품이 좋았다. 이경규도 끌어안을 수 있는 분”이라며, 시어머니와 친해지는 노하우로 “관심이다. 사소한 말이라도 하는 거다. 그리고 진심으로 따뜻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유리는 남편과 4년 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자신이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남편이 보낸 손편지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