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편에서는 잭더리퍼의 정체를 밝히려는 사설 탐정 러셀 에드워드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잭더리퍼는 1888년 영국 화이트 채플 지구에서 매춘부들을 노린 엽기 연쇄살인마를 뜻한다.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편에서 러셀 에드워드는 희생자 캐서린 에드우즈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 낙서에 주목했다. ‘유대인은 죄가 없다’라는 낙서로 유대인이 범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용의자 중 유대인은 조지 채프만과 아론 코스민스키 뿐.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을 찾아 DNA 대조를 통해 잭더리퍼가 맞는지를 확인하면 되지만,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은 자신이 살인마의 후손으로 밝혀질까 걱정이 됐다. 러셀 에드워드는 실명과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아론 코스민스키의 여성 후손을 설득해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사설탐정 러셀 에드워드의 노력으로 126년만에 잭더리퍼의 정체가 공개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