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범죄, 재난 등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위한 구민 안전지킴이‘중구CCTV통합안전센터’내에 비상사태 대비 체험용 CCTV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구CCTV통합안전센터(이하 통합안전센터)가 견학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통합안전센터내에 설치된 이동식 체험용 CCTV는 200만화소 카메라와 비상벨, 경광등, 스피커 등의 설비를 갖췄다.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비상벨을 눌러보고, 관제센터내에 알람이 울리면 비상벨에 응답하는 모니터요원 역할도 해본다. 민원인과 모니터요원이 응급시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상황 체험과 모니터요원이 되어 경찰서에 신도고 가능하다.
2012년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통합안전센터는 구청 본관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274㎡ 면적의 공간에 24명의 운영요원이 중구 곳곳에 설치된 총 732대의 CCTV를 관제하며 방범, 공원, 학교, 주정차, 문화재,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동안 9명의 범인을 검거하고 239건을 경찰신고하는 등 중구의 안전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했다.
통합안전센터는 범죄로부터 구민을 지키는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2013년‘중구민이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정책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2013 안전도시만들기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통합안전센터가 실제상황 대비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고, 구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안전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