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력, 에볼라 긴급구호 활동 현지 지원

2014-10-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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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에볼라 대응에 대한 국제적 공조 차원에서 서아프리카 현지에 보건의료인력을 파견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력의 감염 사례가 많은 만큼, 파견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철저한 교육 및 준비를 거쳐 파견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에볼라 사태 진화에 적극 동참해 인도적 책임을 실행하고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체계를 경험하고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다른 현지 지원 국가들과 함께 우리 교민의 감염시에도 치료 및 국내 후송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외 국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아프리카 현지의 에볼라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국내로의 유입 가능성을 더욱 낮춰,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했다.

복지부는 구체적인 파견 규모, 일정, 장소 등에 대해서는 10.20(월)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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