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유명 영화감독 쉬안화(許鞍華)의 신작 ‘황금시대(黄金時代)’가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중국에서 개봉됐으나 흥행저조로 고전하고 있다.
15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탕웨이, 펑샤오펑(馮紹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초기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던 황금시대가 지난 1일 개봉된 이래로 지금까지 흥행성적이 매우 저조해 제작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화 황금시대 제작사인 싱메이잉예그룹(星美影業集團)의 탄훙(覃宏) 회장은 공식웨이보를 통해 "우리는 이 영화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느끼며 흥행성적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앞으로 더 많은 우수 작품들을 제작할 예정이다"라면서 영화를 지지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