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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아메바컬쳐]
개코는 15일 서울 영등포동 영등포CGV에서 음감회를 가졌다.
이날 개코는 “우울한 세레나데를 만들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노래인 만큼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사람, 아내를 생각하면 만들었다”고 더블 타이틀곡 ‘장미꽃(Rose)’를 설명했다.
‘장미꽃(Rose)’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맞춰가면서 자신의 색을 잃어가는 여자를 주제로 했다. 충분히 자신을 사랑하라고 권고하는 개코의 아련한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16일 발매하는 개코 첫 정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에는 더블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 ‘장미꽃(Rose)’을 비롯해 ‘될 대로 되라고 해’ ‘제정신이 아냐’ ‘서울 블루스 3’ ‘동방예의지국’ ‘세상에’ ‘은색 소나타’ ‘치명적인 비음’ ‘복수의 칼 2’ ‘휑하다’ ‘과거는 갔고 미래는 몰라’ ‘등 17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