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북한의 서북도서 기습강점에 대비해 해병대가 도입 중인 고속단정이 방탄성능이나 무장도 없는 일반적인 고속단정(RIB)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성찬 의원(새누리당,경남 진해)은 15일 해병대의 ‘15인승 고속단정(RIB)’확보 사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해병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는 ‘15인승 고속단정(RIB)’ 확보 사업을 진행 중이고, 그 필요성에 대해 ‘도서 방어·인명구조·상륙작전용으로 해병대 기동대 및 수색중대·대대에서 해안경계용·상륙작전용으로 운용’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일반적인 RIB, 즉 고무보트 수준의 배가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과 일단 장비부터 확보하고 보자는 ‘주먹구구식’ 논리가 적용된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해병대가 지금 도입 중인 장비는 방탄은 고사하고 바람도 막을 수 없는 깡통 고무보트”라며 “적의 기습을 대비한 만큼 장병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방탄성능과 기초적인 무장 능력도 함께 구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성찬 의원(새누리당,경남 진해)은 15일 해병대의 ‘15인승 고속단정(RIB)’확보 사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해병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는 ‘15인승 고속단정(RIB)’ 확보 사업을 진행 중이고, 그 필요성에 대해 ‘도서 방어·인명구조·상륙작전용으로 해병대 기동대 및 수색중대·대대에서 해안경계용·상륙작전용으로 운용’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해병대가 지금 도입 중인 장비는 방탄은 고사하고 바람도 막을 수 없는 깡통 고무보트”라며 “적의 기습을 대비한 만큼 장병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방탄성능과 기초적인 무장 능력도 함께 구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