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아태지역 협력사 클라우드 수익 '5년간 41억 달러 전망'

2014-10-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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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연평균 클라우드 생태계 성장률 67.9% 달해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AP가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의뢰한 조사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SAP 협력사들이 향후 5년간 SAP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에서 41억 달러 규모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SAP 협력사들이 SAP와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부문(개인용 클라우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관련 지원, 기타 및 추가 서비스의 공동 판매, 재판매 및 배포,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재판매 포함) 협력으로 예상되는 수익은 북•남미의 경우 206억 달러, 유럽•중동•북아프리카 89억 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41억 달러 수준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생태계 연평균 성장률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67.9퍼센트로, 70.2 퍼센트를 기록한 유럽•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북미와 남미는 각각 54.6 퍼센트와 46.6 퍼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탄력을 얻고 있는 클라우드, 빅 데이터, 모빌리티, 소셜 비즈니스 주도의 제 3의 플랫폼(The Third Platform) 전환 추세와도 일치한다. IDC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25조 테라바이트(2,384만 엑사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며 대부분이 클라우드에 저장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는 업체들의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채택 증가 추세가 SAP 협력사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서니 맥마흔SA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생태계 및 채널 담당 수석 부사장은, “SAP 협력사들은 SAP와의 공동 혁신을 통해 수천 여 기관 및 기업의 비즈니스를 단순화 해왔으며, 클라우드의 장점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해 수십억 원에 이르는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력사들은 SAP가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에서 올리는 수익의 세 배를 거둔다”며 협력사를 비롯한 생태계 구성원이 입는 수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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