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임지은 고명환 첫인상 언급 "촌스러웠지만 이상하게 밉지 않았다"

2014-10-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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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임지은 고명환[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임지은이 남편 고명환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임지은은 고명환의 첫인상에 대해 "1999년 처음 만났다. 당시 고명환은 촌스러웠다. 유독 사투리가 심했다. 당시 유행어였던 '친구야 친구야'를 하면서 위아래로 나를 대놓고 훑어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지은은 "애교도 있었고, 스킨십도 잘했다. 이상하게 밉지 않았다"며 고명환에게 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고명환 역시 임지은 첫인상에 대해 "정말 예뻤고, 동갑이어서 친구부터 하기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임지은 고명환 부부는 7년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다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중앙 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임지은 고명환 택시 출연에 네티즌들은 "고명환 임지은 결혼 스토리 멋지다" "임지은 예쁘다. 고명환과 잘 살았으면 좋겠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했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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