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동국 손흥민 이청용 '최전방 출격'

2014-10-14 20:06
  • 글자크기 설정

한국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유럽축구연맹 캡처]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14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진으로 이동국(전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의 삼각 편대를 가동하는 4-2-3-1 전술을 선택했다.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남태희(레퀴야)가 나서고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
성용(스완지시티)과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출격한다.

장현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이동하고,  포백은 왼쪽부터 박주호(마인츠)-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김주영-차두리(이상 서울)가 담당한다.  김승규(울산)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앞서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도 한국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격 삼각편대에는 브라이언 루이스(풀럼)와 조엘 캠벨(아스날), 다비드 라미레스(사프리사)등이 포진한 가운데 옐스틴 테예다(에비앙), 엘소 보르게스(AIK)가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진은 오스카 두아르테(클럽 브뤼헤), 크리스티안 감보아(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주니오르 디아즈(마인츠) 등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레알 마드리다)가 꼈다.

누리꾼들은 “한국-코스타리카, 기대된다” “한국-코스타리카, 재밌겠다” “한국-코스타리카, 누가 이길까” “한국-코스타리카, 슈틸리케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