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옥 대표는 원활하고 안정적인 승계계획이 이뤄지도록 신임대표 선임 때까지 대표로서 계속 회사를 이끌고, 신임 대표 선임 이후에는 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경영진 조언과 대외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얀 판 덴 베르흐 푸르덴셜파이낸셜 아시아지역 대표는 "손병옥 대표는 지난 몇 년간 강한 리더십으로 회사를 이끌어 왔을 뿐 아니라 여성기업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비전을 줬다"며 "우리는 손 대표의 의사를 존중하고, 손 대표가 지속적으로 회사를 이끌고, 회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병옥 대표는 1996년 한국푸르덴셜생명에 인사부장으로 입사해 2003년 부사장을 거친 뒤 2011년 5월 한국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국내 금융회사 최초의 여성 대표라는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