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 경영 일선 물러나…후임 인선 진행

2014-10-14 16:3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사진)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푸르덴셜생명은 손병옥 대표이사가 회장 겸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로 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 인선 절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손병옥 대표는 원활하고 안정적인 승계계획이 이뤄지도록 신임대표 선임 때까지 대표로서 계속 회사를 이끌고, 신임 대표 선임 이후에는 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서 경영진 조언과 대외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얀 판 덴 베르흐 푸르덴셜파이낸셜 아시아지역 대표는 "손병옥 대표는 지난 몇 년간 강한 리더십으로 회사를 이끌어 왔을 뿐 아니라 여성기업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비전을 줬다"며 "우리는 손 대표의 의사를 존중하고, 손 대표가 지속적으로 회사를 이끌고, 회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병옥 대표는 1996년 한국푸르덴셜생명에 인사부장으로 입사해 2003년 부사장을 거친 뒤 2011년 5월 한국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국내 금융회사 최초의 여성 대표라는 기록을 남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