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의료원 심혈관센터는 심혈관중재시술 10,000례를 돌파했으며,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주관하는 “심혈관중재시술 인증병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의의료원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동의의료원(병원장·이인길)심혈관센터는 지난 6일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혈관을 뚫어주는 심혈관중재시술 10,000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혈관중재시술은 손목의 동맥과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혈관에 지름 2~3mm의 플라스틱관을 삽입하고 조영제를 주입해 심장혈관의 이상 여부를 찾는 심혈관조영술과 좁아진 심장혈관에 스텐트(풍선 그물망)를 삽입해 넓히는 중재시술을 모두 포함한다.
김 소장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고지방 식사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보다 조깅, 줄넘기, 수영, 등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라면서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가슴에 통증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을 의심해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동의의료원 심혈관센터는 인증 자격을 획득한 전문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응급을 다투는 심장질환 환자에게 90분 내에 심혈관중재시술을 진행하고 있다.